편집 앱을 직접 만들까 — 작은 도구부터가 맞는 이유
개발자라면 편집 부업을 하다가 내 편집기를 만들고 싶어진다. 오픈소스 편집기의 개발 기간과 인원, 코덱 특허와 FFmpeg 라이선스, 유지보수 위험을 보면 완성형 편집기는 부업 규모에 맞지 않는다. 대신 Final Cut 옆에 붙는 작은 도구부터 만드는 길을 비교했다.
멸종위기 개발자가 먹고살 방법을 조금 더 넓혀 보는 공간이다. 이 테크 블로그에서 쌓아 가는 개발 경험과 AI 활용을 바탕으로, 퇴근 후 두세 시간으로 시작할 만한 부업을 따져 본다. 도구에 드는 돈과 실제 작업 시간, AI로 덜 수 있는 일과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을 함께 살펴본다.
첫 주제는 영상 편집이다. 처음이라면 허브 글부터 읽으면 된다. 결론과 실행 순서를 거기 모아 두었다.
개발자라면 편집 부업을 하다가 내 편집기를 만들고 싶어진다. 오픈소스 편집기의 개발 기간과 인원, 코덱 특허와 FFmpeg 라이선스, 유지보수 위험을 보면 완성형 편집기는 부업 규모에 맞지 않는다. 대신 Final Cut 옆에 붙는 작은 도구부터 만드는 길을 비교했다.
Claude와 Codex는 영상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Final Cut 화면을 믿을 만하게 조작하지도 못한다. 대신 텍스트와 파일은 잘 다룬다. 기획·대본·컷 목록·자막 정리·자동화 스크립트를 맡기는 법을, 결과를 기계로 검증하는 관문과 함께 정리했다.
맥 한 대와 무료 도구만으로 한국어 음성을 SRT 자막으로 만들고, 넷플릭스 줄 기준에 맞게 정리하고, 컷 목록을 Final Cut Pro용 FCPXML로 바꾼다. 준비물, 예상 비용, 단계마다 성공 확인 방법, 실패했을 때의 대안, 같은 샘플로 도구를 비교하는 테스트 표까지.
자막 추출이라는 말에는 세 가지 다른 일이 섞여 있다. 음성 전사, 영상에 들어 있는 자막 트랙 추출, 화면에 박힌 자막 OCR. 각각을 맥에서 로컬로 실측하고, 한국어 정확도, 타임코드, 화자 구분, SRT/VTT, 개인정보, 비용, 저작권까지 정리했다.
Vrew, CapCut, MacWhisper·Aiko, 클로바노트·다글로, Premiere 내장 기능, 클라우드 전사 API를 한국어, 가격, 업로드 여부, 약관으로 비교했다. 고객 영상은 로컬로 처리하고, 편의가 필요할 때 Vrew를 쓰고, CapCut은 고객 영상에 쓰지 않는 쪽을 추천한다.
한국어 자막, 숏폼, 장편, 협업, 자동화, 비용, 학습 난이도로 두 편집기를 비교했다. Final Cut Pro를 이미 가졌다면 그대로 시작하고, 한국어 자동 자막은 밖에서 만든다. Premiere는 고객 요구가 생길 때 14일 체험으로 따져 본다.
이미 Final Cut Pro를 가진 개발자가 돈을 더 쓰지 않고 영상 편집 부업을 시작할 때의 순서. 한국어 자막은 Final Cut 밖에서 만들고, Claude·Codex는 편집기 대신 파일을 다루게 하고, 편집 앱은 만들지 않는다. 2026-10-12 기준 자료와 로컬 실측으로 정리한 허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