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평가 1/4 — 평가셋 50개로 82% vs 78%, 이긴 건가
프롬프트를 고쳤더니 통과율이 78%에서 82%로 올랐다. 평가셋 크기와 신뢰구간을 슬라이더로 바꿔 보며, 이 4%p가 진짜 개선인지 노이즈인지 가려 본다.
에이전트를 만들다 보면 숫자가 계속 나온다. 통과율 82%, 판정자 일치율 90%, 검증기 재현율 95%. 그런데 이 숫자를 보고 "그래서 배포해도 되나?"에 답하려면, 숫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이 있어야 한다.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슬라이더를 한 번 끝까지 밀어 보는 게 빠를 때가 많다.
그래서 각 편마다 직접 만질 수 있는 위젯을 하나씩 넣었다. 대상 독자는 에이전트를 실제로 만들고 있거나 만들려는 개발자다.
먼저 Pass@k와 Pass^k, 슬라이더로 직접 만져 보기를 읽고 오면 4편이 더 잘 읽힌다. 평가셋을 어떻게 만들고 트레이싱을 어떻게 붙이는지는 AI 연재 2/9에서 다뤘으니, 여기서는 나온 숫자를 읽는 쪽에 집중한다.
프롬프트를 고쳤더니 통과율이 78%에서 82%로 올랐다. 평가셋 크기와 신뢰구간을 슬라이더로 바꿔 보며, 이 4%p가 진짜 개선인지 노이즈인지 가려 본다.
일치율 90%짜리 판정자 셋이 실제로는 전혀 다른 판정자일 수 있다. 판정자의 민감도·특이도를 슬라이더로 바꿔 보며 일치율, 코헨 카파, 판정자가 보고하는 합격률이 어떻게 갈리는지 본다.
에이전트 출력을 검증기가 점수 매기고, 낮으면 막아서 사람에게 보낸다. 문턱값을 직접 옮겨 보며 재현율·정밀도·사람 검토량·비용이 어떻게 맞바뀌는지, 왜 F1 최대 지점이 정답이 아닌지 본다.
6단계 에이전트의 끝까지 성공률은 53%. 단계마다 검증기를 붙이고, 막히면 다시 시키면 얼마나 오를까. 검증기 재현율·오탐·재시도 횟수를 직접 움직여 보며 정답·조용한 오류·사람에게 넘김이 어떻게 나뉘는지 본다.